이비인후과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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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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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질환

후두암이란? 

후두의 악성 종양에는 후두육종과 후두암이 있는데 대부분이 후두암입니다. 



후두암은 왜 생기나요? 

후두암이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상악암, 식도암과 더불어 가장 흔한 암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적으로는 다른 암과 같이 40대 이상 60대에 가장 많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남녀의 비는 약 10 : 1 정도라고 합니다. 

그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 음성 혹사, 흡연, 암의 전구 상태인 각화증, 경피증, 백반증 등이 암으로 변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담배의 타르 성분이 발암 물질로서 후두암을 많이 일으키며, 후두암 환자의 약 98% 이상이 흡연자라고 합니다. 

후두암의 증상은? 

증상은 우선 목소리가 변하여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후두암은 종양의 위치에 따른 구분으로 성대암, 성문 상부암, 성문 하부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대암의 경우에 초기 증상은 말을 할 때 목소리가 조금씩 변하다 나중에는 애성(목이 쉬는 증상)이 됩니다. 이것은 진행성으로 상태가 심해지면 결국 소리를 낼 수 없게 됩니다. 

만약 종양이 궤양을 형성하면 증상은 한층 심해져서 악취가 나는 객담 또는 혈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문 상부암에서는 초기 증상으로 후두의 이물감, 불쾌감이 있으나 애성은 없으며, 이어 연하곤란과 연하통이 나타나고, 이것은 음식 등을 삼킬 때 귀와 목으로 통증이 퍼지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성문 하부암의 초기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애성은 종양이 성대를 침범할 때 비로소 나타나게 됩니다. 

후두암의 병 경과를 좌우하는 가장 큰 인자는 암세포가 경부 림프절로 전이되는가의 유무입니다. 종양이 성대에 국한된 경우보다 성문 상부나 하부에 발생한 암은 경부 림프절에 전이를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두암은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고 전이가 되기 전에 진단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치료율이 다른 장기의 암보다 월등히 높고 생존율이 높은 암입니다. 

50대 이상의 남성으로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음성이 변하므로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 금방 알 수 있게 됩니다. 진단은 후두경 검사를 하여 조직 검사를 시행하면 됩니다. 

후두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후두암 중에서 특히 성대에 국한되어 있는 초기암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이렇게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성대가 보존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래에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만약 후두암이 진행하게 되면 후두를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절제 수술을 시행해야 하므로 발성 기능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때에는 식도 발성법이나 인공 후두로 그 기능을 대신하게 하여 목소리를 살릴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의 경우 여러 가지 항암제가 있고, 병상의 진행도나 악성도에 따라 사용됩니다. 

생활 가이드

후두암은 원인이 분명한 만큼 예방이 절대적으로 가능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에서의 발병율이 전체 후두암의 5% 이하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전제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게 되면 후두암의 발병율이 극적으로 줄어 드는데, 6년정도 지나야 위험성이 줄어들고 15년이 지나야 비흡연자와 똑같은 정도로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금연을 시도하면 후두암의 발병율을 분명히 줄일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정 금연이 힘들다면 꼭 필터가 있는 담배를 피워야 하고 타르가 적게 들어있는 담배를 피워야 하겠습니다. 또 예방 못지 않게 조기진단이 중요한데 이것은 조기암이 다른 모든 부위의 암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생존율이 높고, 특히 후두암에서는 성대를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서 진찰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FAQ)

Q : 후두암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A :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 음성 혹사, 흡연, 암의 전구 상태인 각화증, 경피증, 백반증 등이 암으로 변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담배의 타르 성분이 발암 물질로서 후두암을 많이 일으키며, 후두암 환자의 약 98% 이상이 흡연자라고 합니다. 

금연을 하게 되면 후두암의 발병율이 극적으로 줄어 드는데, 6년정도 지나면 위험성이 뚜렷이 줄어들어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똑같은 정도로 줄어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