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로즈제라늄 오일, 항암치료로 인한 코 통증 완화해

미국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이 연구 결과 로즈제라늄 오일이 들어 있는 비강 스프레이가 유방암 환자에서 탁산을 포함한 항암요법으로 생기는 고통스러운 비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코피, 콧속 건조, 통증, 코딱지, 콧속 상처를 포함한다.

이와 같은 비강 증상은 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40%에서 나타나고 탁산 항암요법을 받는 환자는 70%까지 발생한다.

연구팀은 2007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0년 동안 메이요 클리닉에서 비강 스프레이를 처방받은 유방암 환자 40명에게 설문지를 보내 조사했다. 모든 환자는 암 치료를 받았고 그중 58%는 탁산 항암요법을, 다른 사람들은 세포독성 치료, 표적 치료를 받았다. 환자 40명 중 21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이들 중 20명은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로즈제라늄 오일

로즈제라늄 오일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한 모든 환자는 증상이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그들이 경험한 고통스러운 비강 증상은 코피(90%), 콧속 건조(86%), 통증(81%), 코딱지(67%), 염증(52%)이었다. 보고된 비강 증상의 기준 심각도는 평균 2.9였고, 이는 1에서 4까지의 척도에서 "보통"에서 "뚜렷한"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환자 중 10명은 매일, 45%는 하루에 여러 번 사용했다. 한 환자는 몇 번만 사용했다.

비강 증상 완화도를 1에서 4까지로 책정했을 때 사용자의 55%는 ‘보통’인 2점을, 30%는 ‘극적인 효과’인 3점을, 10%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아짐’인 4점을 매겼다. 한 환자는 거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환자 두 명은 “비강 스프레이 사용하기 지저분해진다", “목구멍 뒤에 오일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종양학 연구원인 엘리자베스 캐스카트-레이크는 "로즈제라늄 오일이 비강 증상을 완화하는 데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의 제한점을 밝히며 앞으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BMJ Supportive and Palliative Care 온라인판에 발표되었으며 메드스케이프,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다음글 : 미세먼지 최악, ‘이것’해도 괜찮을까?
이전글 : 유기농 식품 더 먹을수록 암 위험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