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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자

황사는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서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및 황허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황사의 주성분은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이 섞인 흙먼지며 하늘을 황갈색으로 뿌옇게 만든다. 대기 전체를 오염시켜 눈병과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키며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가 갈수록 증가해 점점 그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은 인체에 아주 유해하다.

대부분 황사내의 황산화물은 물에 녹는 성분으로 호흡할 때 대부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심한 운동으로 호흡량이 증가 할 경우 구강으로 호흡하게 되면서 코의 필터량이 없어져 유해성분으로 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호흡기질환에 주의해야

황사로 인한 질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흡기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소아나 고령자에게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황사가 발생하면 호흡을 통해 흡입되는 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3배까지 증가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사람들도 숨이 찰 수 있는 정도이다. 기관지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등 만성적인 호흡기질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은 각별한 주의 해야하며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콘텍트 관리는 이렇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위생관리와 적절한 렌즈세정액 사용 등 질병 예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급적 콘택트렌즈 대신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안경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콘텍트렌즈 관리법
  1. 콘택트렌즈와 케이스의 청결한 소독 및 위생적으로 보존한다.
  2. 살균세정액을 이용한 화학소독의 경우 절대 가열을 금지한다.
  3. 적어도 3개월마다 새로운 렌즈케이스로 교체한다.
  4. 세정시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맞는 전용세정액 사용한다.
  5. 콘택트렌즈 세정용으로 허가된 생리식염수 사용 및 개봉 후 1주 이상 사용 금지한다.
식품관리는 이렇게

황사로 인해 가정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청에서 황사 예보 및 주의보 발령됨과 동시에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과일채소 등 식재료는 랩 또는 비닐 등을 씌워 황사와 직접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또 가습기 또는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하여 실내 공기를 청결히 유지하고 외출 후 '손 씻기ㆍ옷 갈아입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음식물 조리에 사용될 원재료를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하고, 조리기구도 세척제나 살균소독제를 활용하여 소독한 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해야 한다.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점에서도 외부에 노출되어 판매하는 과일·ㆍ채소류 등은 비닐로 밀봉하며 반찬류도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담긴 제품 위주로 구매한다.

모래ㆍ먼지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모래와 먼지 등은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 발진, 발열,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여러가지 중금속과 발암물질 등이 포함돼 알레르기, 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또, 모공 깊숙이 먼지나 모래가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며 건조한 바람으로 각질을 일으키거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피부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맨 얼굴 보다는 피부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고 귀가 후 깨끗히 세안하고 충분히 보습을 시켜준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