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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깔따구’는 무엇?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타난 가운데, 서울 및 파주에서도 발견 신고가 접수돼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조사 중이다. 인천시는 서구의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날벌레가 알을 낳으면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로를 거쳐 각 가정의 수돗물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깔따구 유충은 무엇일까?

깔따구



△ 사진 = 인천시

붉은빛을 띄는 깔따구 유충은?
깔따구 유충은 붉은색이 특징으로 호수나 개울, 연못 등 수생 서식지의 바닥처럼 습한 곳에서 서식한다. 유충은 2주 만에 성체가 되며 다 자라면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다. 깔따구는 이른 봄부터 나타나는데, 추운 겨울에 애벌레는 자라지 않고 날이 풀릴 때까지 수중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이는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동물의 하나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6ppm 이상 되고 공업용,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4급수에서 서식한다. 미국 미주리주 보호부에 따르면 성체와 유충은 모두 무해하고 성체는 짧은 코와 퇴화한 입을 가지고 있어 사람을 물지 않는다. 다만 깔따구가 대량으로 생기면 흡기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